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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혼술 수입 캔 맥주 및 안주 추천 크로넨 블랑 1664

헐맹구 2021. 4. 13.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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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혼술 수입 캔 맥주 및 안주 추천

 

 

퇴근 후 술한잔은 생각나지만 늦은 시간이거나 코로나때문에 모이기도 쉽지 않고, 다음날 출근이 걱정되서 헤비하게 먹고싶진않고 간단하게 혼술로 맥주나 한잔하고 싶을때 애용하게되는게 편의점 맥주다.

몇년 전부터 수입 캔맥주는 4개 사면 1만원이라는 파격적인 행사가 편의점에서 시작되면서 을마나 기쁜지 모르겠다.

추천에 앞서서 행사가 시작되기 전부터 원래 맥주에 관심이 많아서 먹어본 맥주 종류가 대충 30 종은 넘는것 같다. 그 동안 여러번에 걸쳐서 선호하는 맥주가 있었지만 내인생에 캔맥주는 이걸로 종결하기로 결정했다.

 

오늘의 추천 포스팅 주인공

 

오늘의 추천 포스팅 주인공은 바로 크로넨버그 블랑 1644 이다. 편의점에 스티커에보면 간략하게 맥주에 대해 설명이 있는데 프랑스 맥주라고 써있어서 프랑스맥주겠거니 했는데 제조국은 덴마크다.

 

?

 

이유는 잘모른다. 회사는 프랑스고 제조는 덴마크에서 하나보지뭐

 

어쨌든

크로넨 블랑 1664는 종류가 2개다. 파란색으로 뒤덥혀진게있고 하얀게 좀 들어간게 있는데 만져보면 질감이 다르다. 약간 거친 느낌이 나는것과 매끈한게 있다. 

 

원산지 : 덴마크

 

파란색이 거친 질감이 나는데 이게 한국인이 사랑하는 라거의 맛이다. 깔끔하고 거품이 많이 난다. 내가볼때 아주 이상적인 라거의 맛이며 호불호 없이 다른음식들과도 잘 어울린다. 한국라거도 나쁘진 않지만 특유의 맥주 맛이 좀 약한 편이라고 생각이 들며 거품이 진하게 생기지 않는다.

크로넨 블랑 라거는 적당한 정도의 맥주맛과 진한 거품이 생성된다. 단, 컵에 따라서 먹을경우!

어떤 안주랑 먹어도 좋고 한국인에게 익숙한 깔끔한 라거 맛이기 때문에 나는 왼쪽에 파란색 거친질감이나는 제품을 추천한다.

하얀색도 괜찮다. 단, 홉 맛이 강하게 나는건지 약간 과일같은 특유의 풍미가 강하다. 에일처럼 에일인가? 여튼 그래서 안주와의 궁합에 호불호가 생긴다. 내가 볼때는 맥주만 먹거나 피자같은 치즈 종류랑 먹을때는 제법 괜찮은것 같다. 그 외에 안주랑은 왼쪽 라거가 더 좋은것 같다.

 

 

다음은 안주추천.

GS25에만 있는진 모르겠는데 이런게 있었는지 최근에서야 알았다. 3900원인가? 4천원이 하지 않으며 양이 제법 많고 햄인것 치고 슬라이스라 그런지 칼로리가 높지 않다는 장점이 있다.

나름 고기인것은 덤이다.

슬라이스 햄이 의외로 맥주안주로 안성맞춤이다. 

외국에서 생활할때 현지인들은 맥주에 슬라이스햄을 많이 먹더라. 그래서 나도 경험하게 됬는데 그때 추억도나고 새록새록 좋다. 물론 거기서는 간이 쌔게 되어있고 햄 종류가 엄청나게 많다. 선택지가 적은건 아쉽다.

 

가격대비 양이 상당하다.

 

편의점에서 파는 특히 냉장류 제품들은 눈속임이 심하다. 포장되어있는 앞쪽 부분만 풍성해보이고 까보면 내용물은 속일때가 많은데 CJ에서 나름 대기업이라 그런가 눈속임 없는 포장으로 깔끔하게 되어 있다.

맛은 그냥 햄맛이다. 조리없이 그냥 먹는다. 바로 먹을 수 있기때문에 뭐 해먹기 귀찮은 혼술에는 안성맞춤이다. 그냥 감자칩이랑 먹을때보다 뭔가 몸에 더 나은거 먹는듯한, 뭔가 더 차린듯한 느낌도 든다.

 

 

슬라이스 햄 답게 매우 얇다. 덕분에 먹기 편하다. 외국에서 팔던제품들은 대부분 간이 쌔게 되어 있는데 이건 거의 간이 없다싶이 하다. 아예 없는지도 모르겠다. 그냥 햄맛을 느끼기에 나쁘지 않다.

기호에 따라서 머스타드소스랑 같이 먹거나 소금을 살짝 뿌려서 먹으면 더 다채로운 맛의 안주가 될 수 있다.

내 기준에는 밥먹듯 먹지만 않으면 1캔에 반정도를 먹으니 적당했다. 나는 보통 혼술할때 2캔 정도를 마시기 때문에 3/1은 그냥 3/1은 머스타드랑 3/1은 맛소금을 살짝 뿌려서 먹는다.

맛소금은 걍 편의점에서 작은 크기로도 팔고 머스타드도 팔지만 치킨시키면 딸려오는 소포장된 머스타드를 보관해놨다가 얘랑 같이 먹는다.

 

캔맥주는 따라먹어야 제맛이다.

 

이 조합 추천해본다.

 

 

맥주 안주하면 누가 뭐래도 단연 호불호 없는게 감자칩 종류다. 여러가지 많이 먹어봤지만 내가 추천하고싶은건 마켓오의 감자톡 허브솔트맛이다.

일단 감자칩은 슬라이스 되어있어서 은근히 날카롭고 딱딱하기 때문에 입천장에 데미지를 입는 경우도 있다. 

얘는 원형으로 생겼고 먹기 편한 사이즈로 되어 있으며 허브솔트 시즈닝이 아주 충분하게 뿌려져 있다.

 

칼로리는 높은편

 

요즘은 과자도 가격이 많이 올라서 편의점에서 그냥 할인없이 사기에는 만만한 가격은 아니게 됬다. 그리고 질소 놀이도 짜증나게 한다.

경험상 그나마 마켓오 가 질소장난질이 적은편인것 같다. 왠만하면 믿고 사는 편이다.

그냥 깔끔한 감자칩을 좋아하는 경우에는 적합하진 않지만 한번쯤 특별식으로 괜찮은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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